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행정기획실에서 원내대표 후보자 접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오는 28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김두관 의원과 홍익표 의원이 18일 후보 등록을 했다.

김두관 의원은 이날 후보 등록을 한뒤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의 탄압을 막아내고 내년에 치러질 22대 총선에서 승리하는 민주당의 원내대표를 맡는 것이기 때문에, 단단한 각오로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 승리해 총선을 승리하고 윤석열 독재 정권을 막아내는 데 앞장서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개혁 입법과 관련해 제1야당의 원내대표로서 입법 투쟁을 하고 민생과 관련해 내년도 예산 투쟁을 통해 국민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원내대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익표 의원도 이날 보좌진을 통해 대리로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 등록은 19일까지이며 선거일 전까지 한 차례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