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
김 후보는 지난 28일 영남 유세를 마치고 밤늦게 서울로 올라와 이 후보를 만나기 위해 국회의원회관을 찾았다.
김 후보는 한시간 가량 국회의원회관에서 머물며 이 후보 측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김 후보는 한시간 만인 29일 오전 0시40분께 국회의원회관을 떠났다.
김 후보는 “의원회관에 있다고 해서 왔는데 방문은 열렸는데 사람이 없다”며 “기다려도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가 몇시간 안 남았는데 계속 접촉 시도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는 “사전투표도 그렇지만 이제 본투표할때 까지는 노력을 계속해야 되지 않겠나”며 “사전투표는 곧바로 시작하니까”고 말했다.
이준석 후보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와 단일화’ 관련 질문에 “단일화 안한다”고 답했다.
그는 김 후보가 국회의원회관에 찾아간 것에 대해서도 “저는 전화기가 꺼져 있어서 사실 모른다”고 말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