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다향대축제 홍보 포스터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도 들었다.
46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보성다향대축제의 주제는 ‘천년 차의 신비, 보성아 놀자’다.
9일 보성군에 따르면 보성군은 차 문화 체험·전시·경연, 차 마켓, 공연 등 총 9개 분야 77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가족친화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축전으로 만들 계획이다.
보성다향대축제의 핵심 콘텐츠는 ▲녹차 찻잎따기와 차 만들기 ▲보성 티마스터컵 ▲보성애(愛)물들다(茶) ▲그린티 테라피 등이다.
녹차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는 보성군 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인공적인 축제 공간에서 벗어나 실제 차밭에서 관광객들이 직접 차를 따고 차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보성티마스터컵은 전국의 10만 카페를 대상으로 보성차를 베이스로 한 식음료의 비주얼, 맛과 향, 창의성, 시장성, 활용성 등을 평가하고 최고의 식음료를 선정하는 경연대회다.
보성애(愛) 물들다(茶)는 차 음료와 지역민이 준비한 티푸드를 차밭에서 즐기는 봇재그린다향 & 한국차문화공원 애프터눈티 피크닉 체험과 여유로운 숲길을 산책하는 생태 트레킹, 숙박 뒤 블렌딩 티 체험과 브런치를 즐기는 감성 캠핑, 일상의 피로감을 풀어주는 김수자 녹차 족욕 카페 녹차 족욕 체험 등 보성에 물드는 특별한 체험 여행을 선사한다.
그린티테라피는 나만의 퍼스널 컬러 찾기, 나 만의 향수 만들기, 녹차팩 체험, 손 마사지,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보성군은 같은 기간 보성군 일대에서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보성세계차엑스포도 개최한다. 이 기간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불꽃축제, 일림산 철쭉제, 벌교 갯벌 레저뻘배대회,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보성군민의 날 등 축제와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김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