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건축학과, 전남지역 주요 건축물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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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호남대 건축학과, 전남지역 주요 건축물 답사
  • 입력 : 2023. 03.27(월) 16:26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호남대학교 건축학과는 3월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간 재학생 90명과 모든 교수진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지역 주요 건축물을 살펴보는 답사를 진행했다. 호남대 제공
호남대학교 건축학과(학과장 박지훈)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간 재학생 90명과 모든 교수진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지역 주요 건축물을 살펴보는 답사를 진행했다.

27일 호남대에 따르면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 대학 혁신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전공연계 건축 답사는 ‘Even a brick wants to be something’(벽돌조차도 무언가 되고 싶어한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낙안읍성에서 한국 전통 건축을,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에서 현대 문화공간 건축을, 나주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찾아 친환경 건축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폐교를 리모델링한 곡성목화마을에서 숙박 및 특강을 진행하며 도시재생에 대한 사례를 살펴보고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전남도립미술관의 설계도면을 지원받아 학생들이 직접 건축물을 살펴보며 공간감을 체험했고, 실제로 전남도립미술관 설계를 담당한 건축가로부터 건축물에 관한 특강과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건축물에 관련된 세세한 궁금증을 풀 수 있었다.

건축답사에 참여한 이상아(3학년)씨는 “건물을 바라보는 시야를 더 넓힐 수 있는 경험과 함께, 자신만의 건축에 대한 가치관을 한층 더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