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다세대주택 노후화로 외벽 균열·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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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광주 북구 다세대주택 노후화로 외벽 균열·낙하
인명피해 없어…건축물 안전 조치 방침
  • 입력 : 2023. 03.27(월) 15:11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광주 북구 오치동 다세대주택 외벽 마감재가 떨어진 모습. 광주 북구 제공
광주 도심 미거주 다세대주택에서 외벽 균열 등으로 일부 마감재가 지상으로 떨어졌다.

27일 광주 북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4분께 북구 오치동 6세대 규모의 다세대주택 외벽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자치구·소방 당국 등은 건축물 주변 출입을 긴급 통제하고 현장을 살폈다.

확인 결과 구조적 균열이 아닌 옥상 누수 및 노후화로 인한 외벽면(시멘트 몰탈) 균열로 파악됐다. 마감재 낙하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없었다.

해당 다세대 주택은 1992년 사용 승인을 받은 노후 건축물로 확인됐다. 건축물 내에는 현재 사람이 살지 않고 있다.

북구는 건물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건축주에게 벽면 추가 탈락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