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쌀 공급과잉 대비 조사료 전환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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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쌀 공급과잉 대비 조사료 전환사업 추진
  • 입력 : 2023. 03.22(수) 13:51
  • 함평=신재현 기자
함평군청
함평군이 쌀 적정 수급과 쌀값 안정을 위한 대응에 나선다.

함평군은 22일 벼 과잉 물량 중 일부를 사전에 수확해 조사료(총체벼)로 활용하는 ‘일반벼·총체벼 전환 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략작물 직불제 시행과 함께 쌀 적정 생산을 위한 공급 과잉에 대비하기 위해 시행한다.

사업에 선정된 농가는 쌀 수급 상황에 따라 안정 시에는 일반 벼(밥쌀)를, 과잉생산 시에는 총체벼(하계조사료)를 수확한다

함평군은 축협, 조사료경영체와 연계해 재배-수확-사료제조-판매 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약정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으로 20㏊를 우선 진행하고 수급 상황에 따라 추가 선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농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략작물 직불금(430만원/㏊), 조사료 작업비(최대 199만원), 공공비축미 추가 배정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총체벼 전환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총체벼 전환 여부는 9월 결정하며 직불금은 오는 12월내 지급한다. 단 일반벼로 결정이 되더라도 공공비축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함평군청 농업정책실 친환경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함평=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