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중 유도, 순천만 국가정원컵서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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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체육중 유도, 순천만 국가정원컵서 선전
조효진 52㎏ 금·박보빈 63㎏ 동
여중부 단체전은 3위 입상
  • 입력 : 2023. 03.21(화) 10:40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2023 순천만 국가 정원컵 전국 유도대회에서 여중부 -52㎏급 금메달을 차지한 광주체육중 조효진(오른쪽)과 여중부 -63㎏급 동메달을 따낸 박보빈 선수. 광주체육중 제공
광주체육중학교 여자유도팀이 올시즌 첫 대회인 2023 순천만 국가 정원컵 전국 유도대회에서 우수 성적을 거뒀다.

광주체육중 여자유도팀은 지난 16~18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조효진(3년)이 여중부 -52㎏급 결승에서 고다연(인천 연성중)을 밧다리 후리기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조효진은 8강전을 제외한 결승전 포함 4경기를 한판승으로 상대를 제압해 차세대 광주 유도 기대주로 떠올랐다.

조효진은 청소년대표로 뛰어난 신체조건과 우수한 근력을 가졌다. 특히 -48㎏급에서 체급을 올렸음에도 무난한 적응을 보여 오는 5월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을 기대케 하고 있다.

박보빈(2년)은 여중부 -63㎏급 8강에서 박지아(경기체중)를 주특기인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이창아(무극중)에게 양소매 업어치기 한판패를 당하며 동메달에 만족했다.

박보빈·박효경·조효진·김효담·박선정이 팀을 이룬 단체전에선 동메달을 따냈다.

8강전에서 서울체육중을 3-2로 누른 광주체육중은 준결승에서 서울 종암중에게 2-3으로 석패했다.

이준재 광주체육중 교장은 “선수들의 선전에 박수를 보내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학생들이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