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최세빈, 벨기에 여자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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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도청 최세빈, 벨기에 여자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 우승
국제대회 4연속 입상 쾌거
  • 입력 : 2023. 03.20(월) 16:20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20일(한국시간) 벨기에 신트니클라스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여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뒤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은혜, 이한아, 윤소연, 최세빈 선수. 국제펜싱연맹 페이스북 캡처
전남도청 펜싱 사브르 최세빈이 벨기에 신트니클라스 월드컵 여자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 국제대회 4연속 입상 성적을 거뒀다.

최세빈은 20일(한국시간) 벨기에 신트니클라스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전은혜(인천중구청)·이한아(한국체대)·윤소연(대전시청)과 팀을 이뤄 출전해 금메달을 합작했다.

세계 2위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16강전 세계 16위 카자흐스탄(45-37승), 8강전 세계 9위 불가리아(45-39승), 4강전 세계 3위 헝가리(45-44승)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선 ‘펜싱 강호’ 세계 4위 이탈리아를 상대로 45-42로 이겨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의 이번 우승은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으로 20대 초중반 선수들이 출전해 이룬 성과로, 한국 펜싱의 두터운 선수층을 증명한 대회였다.

최세빈은 지난해 11월 알제리 월드컵 동메달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월드컵 동메달, 지난 3월 아테네 월드컵 은메달에 이어 이번 벨기에 신트니클라스 월드컵 금메달을 획득하며 4연속 국제대회 입상 쾌거를 거뒀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