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토부 ‘드론 실증 도시 구축’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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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토부 ‘드론 실증 도시 구축’ 사업 선정
드론 모빌리티 산업 도약 기대
  • 입력 : 2023. 03.20(월) 16:19
  • 여수=이경기 기자
여수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드론실증도시 공모사업’은 시군 특성에 맞는 산업용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 및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배송취약지인 섬 지역 물류편의를 제공하고 드론 조기 상용화를 위해 섬과 육지를 잇는 순환형 드론배송 서비스인 ‘바로가-도(島)’ 추진에 나선다.

사업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로 국비 7억원을 포함, 11억원이 투입되며 해양드론기술㈜, 무지개 연구소, 영국의 UAM을 선도하는 전문회사로 여수에 본사를 둔 스카이포츠-k가 참여한다.

‘바로가-도(島)’는 화정면 개도 내 2026년 세계섬박람회 지원 시설에 종합 드론관제시스템, 드론 정비소, 물류보관소 등을 갖춘 물류거점을 두고 국동 수변공원, 남면 금오도, 돌산읍 송도의 물류분소에 최대 8㎏ 이하 의약품, 특산품 등을 배송하는 서비스다.

시는 최근 주요 수요처인 섬 지역 어촌계, 우체국, 농협, 관광호텔 등과 협의를 마쳤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과 UAM 항로 개발, 드론산업인력 육성 등 갈 길이 멀다”며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으로 4차 산업시대 ‘드론모빌리티 선도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