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김포FC 상대로 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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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드래곤즈, 김포FC 상대로 연승 도전
19일 광양전용구장서 4R 홈경기
  • 입력 : 2023. 03.16(목) 13:34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19일 오후 4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4라운드 홈경기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은 전남 발디비아가 지난 11일 서울이랜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6분 결승골을 터뜨리고 기뻐하는 모습. 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가 홈에서 김포FC를 맞아 연승 도전에 나선다.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19일 오후 4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4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전남은 지난 라운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3라운드 서울이랜드FC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겨 개막 2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전남 선수단은 이제 김포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연승으로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전남 부주장 김수범은 “힘겨웠던 서울이랜드 원정 경기에서 선수들이 잘 버텨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며 “기세를 이어 홈 팬들 앞에서 승리의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김포전의 선봉에는 발디비아와 시모비치가 나선다. 발디비아와 시모비치는 지난 서울이랜드전에서 후반 36분 결승골을 합작하며 팀에 첫 승을 안겼다. 시모비치가 유헤이의 스로인을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감각적인 패스로 상대 골키퍼 문정인의 키를 넘겼고, 쇄도하던 발디비아가 공을 밀어넣었다.

발디비아는 이 골로 경기 MOM(Man Of the Match)는 물론 라운드 MVP까지 휩쓸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어시스트를 기록한 시모비치도 이번 김포전에서 데뷔골을 조준한다. 측면에서는 윙어 추상훈과 플라나가 공략에 나선다.

하지만 김포는 전남에게 만만치 않은 상대다. 전남은 지난 시즌 김포와 네 차례 맞대결에서 2무 2패로 고전했다. 지난 시즌 전남을 상대로 2골을 기록한 손석용은 경계 대상이다.

그럼에도 이장관 전남 감독은 승리를 자신했다. 이 감독은 “이번 시즌 김포의 모든 경기를 분석한 결과 김포는 예상대로 빠르고 활동량이 많은 축구를 구사한다”며 “작년과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전남답게 경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은 이번 김포와의 홈경기 입장 관중을 위해 디오션 숙박권과 올시즌 홈유니폼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