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고 핀수영, 전국학생선수권서 무더기 메달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체육일반
광주체고 핀수영, 전국학생선수권서 무더기 메달
금 6·은 3·동 2개 수확
황윤영 우수선수상 수상
  • 입력 : 2023. 03.14(화) 16:34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제31회 전국학생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수확한 광주체고 핀수영팀. 광주체고 제공
광주체고 핀수영팀이 올시즌 첫 대회인 전국학생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무더기 메달을 수확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광주체고 핀수영팀은 지난 11~12일 제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31회 전국학생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황윤영(3년)은 금 3개와 은 1개를 따내며 대회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황윤영은 여고부 표면 400m 결승에서 3분28초93으로 금메달을, 표면 800m 결승에선 7분20초90으로 1위를 차지했다.

황윤영은 김지은(1년), 홍수진(2년), 이세은(3년)과 함께 출전한 여고부 계영 800m에서도 6분32초3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3관왕에 올랐다.

황윤영은 또 양현지(3년), 홍수진, 이세은과 팀을 이룬 여고부 계영 400m에서2분52초43으로 서울체고(2분51초51)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양현지는 여고부 표면 100m 결승서 42초2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윤만니(1년)는 여고부 짝핀 50m에서 24초34로 1위를 차지했다.

김지은은 여고부 짝핀 400m(4분17초11)와 표면 8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다.

홍수진은 여고부 표면 400m(3분32초47)와 표면 200m(1분38초61)에서 모두 동메달을 차지했다.

핀수영은 1960년대 유럽에서 스큰스쿠버다이빙의 입문코스로 만들어진 스포츠로, 오리발처럼 생긴 바이핀이나 돌고래 꼬리 같은 모노핀을 발에 신고 규정된 거리를 누가 빨리 헤엄치는지 겨루는 종목이다.

제31회 전국학생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 3개와 은 1개 획득으로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광주체고 황윤영 선수. 광주체고 제공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