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 유도, 시즌 첫 대회서 호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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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도시철도공사 유도, 시즌 첫 대회서 호성적
2023순천만 국가정원컵
금 2·은 1·동 1개 획득
  • 입력 : 2023. 03.14(화) 14:58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2023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겸 국가대표2차선발전 여자일반부에서 금 2개와 은 1개, 동 1개를 획득한 광주도시철도공사 여자유도팀. 광주도시철도공사 유도팀 제공
광주도시철도공사 여자유도팀이 올시즌 첫 대회인 2023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전국 최강 실력을 뽐내며 우수 성적을 거뒀다.

광주도시철도공사 여자유도팀은 지난 13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3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겸 국가대표2차선발전 여자일반부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혜경은 -48㎏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이혜경은 2회전서 이현서(포항시청)를 안뒷축걸기 한판승으로, 8강전서 한수연(경기대)을 허리후리기 절반승으로, 준결승서 오연주(성동구청)를 안아조르기 한판승으로 각각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혜경은 결승에서 유주희(충북도청)를 절반 2개를 따내며 한판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70㎏에 출전한 김혜미도 금빛 메치기에 성공했다. 유지영(경남도청)의 기권으로 1회전을 통과한 김혜미는 2회전 양지민(용인대)과 8강전 장한빛(광주도시철도공사), 준결승 이예원(부산 북구청)을 상대로 모두 지도 3개를 따내 반칙승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혜미는 결승서 박다운(성동구청)을 안다리후리기 한판승으로 눕히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57㎏급의 신유나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신유나는 결승에서 김주희(용인대)에게 업어치기 절반을 내주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63㎏급 이주연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주연은 준결승에서 신채원(용인대)에게 반칙패를 당했다.

이번 대회 1위를 차지한 이혜경과 김혜미는 내년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국제대회 우선 출전권이 부여됐다. 두 선수는 오는 25~26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리는 국제유도연맹(IJF) 2023 트빌리시 그랜드슬램 국제유도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