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부터 목포시가 유달산 봄 축제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축제를 벌인다. 목포시 제공 |
26일 목포시에 따르면 유달산 봄 축제와 목포 항구축제, 목포해상W쇼, 목포 노을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유달산 봄축제는 오는 4월 8일~9일 개최되며 봄을 알리는 목포의 계절 축제로 유달산에서 꽃길을 걸으며 목포의 진정한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올해는 이순신 및 수군 콘텐츠를 융합해 스토리가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목포 항구축제는 오는 10월20일~ 22일 펼쳐진다.
삼학도와 목포항 일원에서 개최되며 2023년 전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 도약을 위해 목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인 ‘파시’를 킬러 콘텐츠로 만든다는 포부다.
목포시는 청년은 물론, 외국인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지역만의 축제가 아닌 전 국민이 찾고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콘텐츠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목포의 밤을 장식할 목포해상W쇼는 새롭고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펼쳐진다.
목포해상W쇼는 오락성과 대중성을 높인 공연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시민과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춰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군집을 이뤄 장관을 선보일 목포노을 드론라이트 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북항노을공원에서 펼쳐질 드론나이트 쇼는 상반기에 5월에 열릴 계획이며 하반기는 전국체전 사전 붐업을 위해 10월 개최한다.
축제 계획은 지난 16일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혁영)를 개최해 결정됐으며 이날 각종 행사에 대한 운영계획안 등이 심의됐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다양한 축제 개최로 관광객을 끌어모아 목포도 발전하고 시민 모두가 즐길만한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축제·행사 개최로 문화관광 도시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2000만명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