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드래곤즈 선수단이 오는 3월 1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홈 개막전을 앞두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전남드래곤즈 제공 |
전남드래곤즈는 선수단의 자율적인 협의를 통해 결정된 배번을 23일 발표하고 본격적인 시즌 개막 준비에 나섰다.
주장 이후권 16번, 부주장 김수범 28번, 장성재 6번을 비롯해 고태원 5번, 임찬울 7번, 이석현 8번, 정호진 15번 등의 배번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영입 선수들의 등번호는 강민수 4번, 하남 9번, 발디비아 10번, 아스나위 14번, 이용재 19번, 시모비치 23번, 황명현 45번으로 각각 배정됐다.
전남의 10번을 이어받은 발디비아는 “그라운드에서 등번호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 넘치는 소감을 밝혔다.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등번호인 14번을 부여받은 아스나위는 “전남은 선수층이 탄탄하며 개인 능력이 좋다. 2023시즌에는 더 많은 골과 도움을 기록하여 팀이 승격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남은 오는 3월 1일 오후 1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홈 개막전을 치른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