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가재 |
환경청은 지난해 미국가재 1만1438마리, 큰입배스·블루길 16.5톤, 황소개구리·붉은귀거북 514마리, 식물 18.4톤 등을 수거했다.
특히 전남 나주·함평 지역에 많이 사는 미국가재는 지난 2021년(3903마리)과 비교해 3배 이상 포획했다.
식물은 장록·담양습지 등 국가보호지역 내에서 제거했다.
‘생태계교란생물’은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해 개체 수 조절과 제거가 필요한 생물이다.
환경청이 지난해 퇴치한 생태계교란생물로는 ▲동물(미국가재·큰입배스·블루길·황소개구리·붉은귀거북) ▲식물(환삼덩굴·양미역취·서양금혼초·가시박·돼지풀·애기수영·미국쑥부쟁이)이 있다.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올해도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