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최장 연속 시간’ 무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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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손흥민 ‘최장 연속 시간’ 무득점
  • 입력 : 2023. 01.02(월) 15:56
  • 뉴시스
Tottenham‘s Son Heung-min runs during the English Premier League soccer match between Tottenham Hotspur and Aston Villa at Tottenham Hotspur Stadium in London, Sunday, Jan. 1, 2023. (AP Photo/Ian Walton)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하고 있다. 경기 도중 마스크를 벗어버린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토트넘은 0-2로 패했다.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손흥민(토트넘)이 리그 진출 이후 최장 경기 시간 무득점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2~2023 EPL 18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풀 타임을 소화했지만,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이 경기로 리그 8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2일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이날 경기에서 무득점을 이어가면서 연속 출전 시간 합산 기준 최장 시간 무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17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을 끝으로 이날까지 692분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이전 최장 시간 무득점 기록은 2020~2021시즌 기록한 514분이었다.

손흥민은 또 이날 경기로 지난 2015년 8월 EPL에 입성한 뒤 최다 풀 타임 출전 경기 연속 무득점 기록도 경신했다.

아스톤 빌라와 경기가 풀 타임 출전 기준 6경기 연속 무득점 경기가 됐다.

이전 최장 연속 기록은 2020~2021시즌 풀 타임 연속 5경기 기록이었다.

출전 시간과 상관없이 보면 손흥민은 이날 연속 8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는 손흥민이 부상 뒤 처음으로 마스크 없이 경기를 뛰었으나 팀은 0 대 2로 패배했다. 2개월 만에 맨얼굴로 나서며 새해 첫 공격포인트를 노렸지만, 소득 없이 경기장을 나섰다. 그는 이번 시즌 3골(2도움)을 기록중이다.

지난해 EPL 득점왕으로서 언제 연속 무득점 기록의 불명예에서 벗어나 올해 첫 마수걸이 골을 선사할 지 주목된다.

토트넘은 5일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맞붙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