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AutoLand광주 밀알봉사회 성금 5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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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AutoLand광주 밀알봉사회 성금 500만원 전달
  • 입력 : 2022. 12.18(일) 15:09
  • 도선인 기자
지난 16일 기아AutoLand광주 밀알봉사회는 희망2023나눔캠페인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광주 사랑의열매 제공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철홍)는 기아AutoLand광주 밀알봉사회(회장 장기술)가 희망2023나눔캠페인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지난 16일 담양에 있는 빛고을공동체에서 진행됐으며 장기술 밀알봉사회장, 남병두 기아AutoLand 2공장 생산관리협의회장, 김창주 밀알봉사회 총무, 김진곤 광주모금회 사무처장, 홍기원 빛고을공동체 시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적장애인거주시설인 담양 빛고을공동체에 전달돼 노후화된 시설 개보수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기원 빛고을공동체 시설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기술 밀알봉사회장은 "모든 사회의 구성원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인 사회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의미 있는 기부와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달식 소감을 밝혔다.

김진곤 광주모금회 사무처장은 "신체적인 이유, 사회적인 이유 등으로 사회와 단절된 채 살아가는 우리 이웃의 안타까운 상황에 마음 아파하고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전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위기상황에 놓여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우리 사회에 많이 있는 만큼 사랑의열매도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AutoLand광주 공장 직원들로 구성된 밀알봉사회는 지난 2003년 50명의 회원들이 모여 결성한 봉사 모임이다. 결성 초기부터 급여 0.1% 나눔 운동을 추진해 모은 기부금으로 지속적인 사회 공헌 및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고, 현재까지 광주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금액은 14억1300만원이 넘는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