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초·재선 의원 건·결의안 발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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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초·재선 의원 건·결의안 발의 눈길
박성은 초선 의원, 교원 정원감축계획 철회 촉구 건의안 발의||김관용·황광민·김정숙 의원, 금성산 완전 개방 촉구 결의안 발의
  • 입력 : 2022. 12.18(일) 15:59
  • 나주=박송엽 기자
나주시의회, 교원 정원감축계획 철회 촉구 건의안 채택

나주시의회 초·재선 시의원들의 '교원 정원감축계획 철회 촉구 건의안'과 '금성산 완전 개방 촉구 결의안' 등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제247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박성은 초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교원 정원감축계획 철회 촉구 건의안'과 김관용·황광민·김정숙 의원이 공동 발의한 '금성산 완전 개방 촉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각각 채택됐다.

나주시 마 선거구 초선의원인 박성은 시의원은 '교원 정원감축계획 철회 촉구 건의안'을 통해 "정부는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고 지역소멸을 가속화하는 교원 정원 감축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학급당 학생 수, 기초학력 강화, 고교학점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중장기 교원 수급 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학생 수 기준으로 교원 정원 산출 방식을 적용하는 현 상황에서는 교사 한 명당 학생 수가 전국 평균보다 낮은 전남지역의 교원 감축 규모는 늘어날 수 밖에 없다"며 "순회교사나 겸임교사가 많은 이 지역의 교육 여건을 악화시키고 결국에는 지방 교육 소멸을 가속화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나주 나 선거구 초·재선 의원들인 김관용·황광민·김정숙 시의원은 '금성산 완전 개방 촉구 결의안'을 통해 "국방부는 인근 지역에 금성산을 대체할 수 있는 군사시설과 방공포대가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 더 이상 나주시민에게 희생을 강요하지 말 것, 전남도는 우선적으로 국방부에 무상으로 임대해준 도유림에 대한 시급한 환수 조치할 것, 나주시는 환경보전과 안전관리 및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금성산을 관리 보존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금성산은 나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의 토대이자 정신적 가치다"며 "금성산을 온전히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일은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나주시의회, 금성산 완전 개방촉구 결의안 채택

나주=박송엽 기자 sypark2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