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제품으로 소비자 신뢰 얻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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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제품으로 소비자 신뢰 얻을 것"
㈜늘찬애 서미정 대표이사||한국유통대상 산업부장관 표창||담양서 24년간 돈가스 제조업||대기업과 파트너십 유통망 확보
  • 입력 : 2022. 12.18(일) 14:50
  • 곽지혜 기자
"정직과 믿음이라는 경영철학으로 소비자들에게 언제나 건강하고 신선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담양 소재 가공식품 제조·유통기업인 ㈜늘찬애 서미정(사진) 대표이사가 제27회 한국유통대상에서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유통대상은 상생과 일자리 창출, 고객 서비스 제고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올해 27회를 맞이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서 대표는 지난 24년간 늘찬애의 성장을 이끈 주역으로, 늘찬애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와 대기업 등에 직접 제조한 돈까스를 납품하며 제품력을 인정받아 왔다.

간단한 조리만으로 돈가스 식품을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가정간편식(HMR) 식품'으로 정착시키는데 일조하는 등 국내에 새로운 식문화 라이프 스타일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소비 성향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대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한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돈가스 식품을 '국민 먹거리'로 창출해 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현재 늘찬애의 돈가스 제품은 피코크, 신세계푸드, 동원홈푸드, CJ프레시웨이 등 대형 유통 전문 PB 제조사와 푸드 서비스, 대형 FC체인 등에 납품되고 있다.

늘찬애의 숙성돈가스를 비롯한 16종의 제품은 HACCP 시스템을 통한 위생관리로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위해요소를 제거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새로운 기술과 제조공정을 집약한 3000여평 규모의 신공장에서 30g 소포장부터 300g까지 다양화된 규격의 제품을 균일한 품질로 매월 250여톤 이상 생산하며 국내 돈가스 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서미정 대표이사는 "지난 2020년 작고하신 창업주 고(故) 김종국 대표이사가 없었다면 지금의 늘찬애도 없었을 것"이라며 "정직과 믿음이라는 창업주의 경영철학을 이어받아 건강하고 신선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