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전남 커피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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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전남 커피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심포지엄'
K커피산업 선도 전남실현 비전 제시
  • 입력 : 2022. 12.15(목) 11:26
  • 박간재 기자
전남농기원 '전남 커피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심포지엄'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커피 재배 희망농가 및 체험 등 6차산업 종사자, 유관기관 관계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커피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국내 커피시장 확산을 위해 국내 환경에 맞은 재배·생산 및 가공기술을 체계화하고 커피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조사한 전남의 커피 재배 현황은 21농가, 재배면적 4.4㏊로 전국(7.3㏊)에서 가장 많은 48%를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 농가에서 재배기술이 정립되지 않아 생산성과 품질 저하로 인한 소득이 불안정하며 수입 원두와 가격경쟁력을 극복할 수 있는 생산·가공·체험 등 농촌융복합(6차산업) 소득화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연구소 문두경 연구관과 광주대 백지환 교수를 좌장으로 송동필 아시아커피연맹 회장, 도재욱 모이커피 대표, 이승훈 서울대 연구원, 차상화 마이크로맥스영농조합법인 대표, 이운재 나로커피 대표, 고숙주 차산업연구소장이 참여해 세계 커피 재배동향·한국 커피 재배 가능성 전망 등에 관한 주제 발표를 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향후 커피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감재 수요 확대에 따라 커피를 전남도 지역특화 품목으로 육성해 K-커피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농기원 '전남 커피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심포지엄'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