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어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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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어가 배치
연말까지 58명 추가
  • 입력 : 2022. 12.04(일) 13:56
  • 진도=백재현 기자
진도군은 농어촌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31명을 초청, 입국시켰다고 4일 밝혔다.

지난 8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해 진도군-필리핀 리잘시 간 MOU를 체결, 모집 후 절차를 밟아 필리핀 계절근로자 31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농어촌이 처한 현실에 도움이 될 수 있게 5개월 내 단기간 합법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존에 있던 계절근로자 4명을 포함한 35명은 해조류 양식장이 있는 어가에,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방식 등으로 입국한 59명은 농가에 배치돼 94명의 계절근로자가 일손이 필요한 농어가에 배치됐다.

진도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어촌 일손부족에 효과를 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통해 농·어촌 경영 안정과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올 연말까지 58명을 추가 입국시켜 30어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진도=백재현 기자 jh.bae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