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농업기술보급혁신 경진대회' 대상 수상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지역속으로
전남농기원 '농업기술보급혁신 경진대회' 대상 수상
농진청 주관…신소득 아열대작목(애플망고·바나나 등) 단지 확대 사례
  • 입력 : 2022. 11.09(수) 11:11
  • 박간재 기자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 전남농기원은 농진청 주관 '농업기술보급혁신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2022년 농업진흥청에서 주관한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신소득 아열대작목 단지 조성 확대' 사례로 농업기술보급혁신 대상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농진청은 농업 R&D 성과 현장 확산으로 농업기술 혁신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기술보급사업·정부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4개 분야를 선정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신소득 아열대작목 단지 조성 확대를 위해 지난 2019년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재까지 70억원을 투입했으며 16개 시·군에 5과종(22.5㏊)의 아열대작목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아열대작목 안정생산 재배기반 조성과 공기순환팬, 환경제어시스템 등을 설치해 과원 내 적정 생육환경을 조성하고 농작업 생력화 등 생산비 절감 기술을 보급했다.



박관수 전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해 전남에 도입 가능한 새로운 아열대 과수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의 아열대작물 재배면적은 올해 517농가(115㏊·농촌진흥청 조사 21작목 기준)로 전국 최다이며 매년 아열대과수 재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