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 전남농기원은 농진청 주관 '농업기술보급혁신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농진청은 농업 R&D 성과 현장 확산으로 농업기술 혁신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기술보급사업·정부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4개 분야를 선정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신소득 아열대작목 단지 조성 확대를 위해 지난 2019년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재까지 70억원을 투입했으며 16개 시·군에 5과종(22.5㏊)의 아열대작목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아열대작목 안정생산 재배기반 조성과 공기순환팬, 환경제어시스템 등을 설치해 과원 내 적정 생육환경을 조성하고 농작업 생력화 등 생산비 절감 기술을 보급했다.
박관수 전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해 전남에 도입 가능한 새로운 아열대 과수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의 아열대작물 재배면적은 올해 517농가(115㏊·농촌진흥청 조사 21작목 기준)로 전국 최다이며 매년 아열대과수 재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