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는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성평등 인식 제고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1시 북구행복어울림센터에서 여성단체 지도자, 여성 친화시민참여단,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모범 부부 2쌍과 유공 주민 4명을 시상했다. 이들은 시상에 앞서 '양성평등 실천 선언문 낭독'으로 존중과 배려의 성차별 없는 사회 만들기를 다짐했다.

이 밖에도 △양성평등 디자인 공모전 수상 작품 전시회 △성차별 언어 바꾸기 △폭력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인식 확산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동행·모두가 존중받는 북구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