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한화와 2대1 트레이드로 우완 김도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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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KIA, 한화와 2대1 트레이드로 우완 김도현 영입
선발ㆍ불펜 활용 다양||이민우ㆍ이진영은 한화행
  • 입력 : 2022. 04.24(일) 14:11
  • 최동환 기자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게 된 우완투수 김도현. 뉴시스
KIA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우완 투수 김도현(22)을 영입했다.

KIA는 지난 23일 한화에 투수 이민우(29), 외야수 이진영(25)을 내주고 투수 김도현을 받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KIA는 젊은 유망주 투수를 얻었고, 한화는 즉시 활용 가능한 선발과 외야수 자원을 확보했다.

김도현(개명 전 : 김이환)은 신일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9년 2차 4라운드 33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뒤 프로 통산 4시즌 동안 43경기에 출전해 6승 11패, 평균자책점 6.37을 기록했다.

그는 평균 구속 140㎞ 초반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우완투수로 완급 조절 능력이 탁월하며 변화구 구사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투수 이민우는 지난 2015년 KIA에 입단한 뒤 프로 통산 6시즌 동안 105경기에 출전해 12승 27패 1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우투우타인 이진영은 지난 2016년 KIA에 입단한 뒤 프로 통산 5시즌 동안 95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9, 2홈런, 14타점, 20득점을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김도현이 선발과 불펜을 모두 경험한 만큼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