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경찰, 실종자 조기발견 유공 드론업자에 감사장

고흥경찰(서장 총경 고영재)은 최근 동일면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치매 의심 70대 노인 강모씨를 실종 4일 만에 발견하는데 도움을 준 마린로보틱스㈜ 직원에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고흥경찰은 실종 당시 이동경로를 추적해 인근마을과 구룡산 일대를 수색했다. 마을주민과 경찰병력, 경찰헬기와 수색견은 물론 민간드론까지 협조받아 수색하던 중 실종자를 발견해 가족에 인계했다.

고영재 서장은 "치매노인 실종사건이 자주 발생하는데 면적이 넓고 지형이 험한 지역 여건상 산악이나 해안가 수색에는 드론이 1개 중대 경력이상의 역할을 한다"며 "지난해 10월 고흥군 등 공공기관과 마린로보틱스㈜와 드론 공공서비스 지원단 업무협약 이후 적극 협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고흥경찰, 실종자 조기발견 유공 드론업자에 감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