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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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시장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 성료
490여명 동호인 6개 부문 각축
  • 입력 : 2021. 11.29(월) 16:07
  • 최동환 기자

지난 28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7회 광주광역시장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 남자 단체전 경기가 열리고 있다. 광주테니스협회 제공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광주광역시장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광주·전남 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 열띤 기량을 펼치며 화합의 큰 잔치를 열었다.

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제17회 광주광역시장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지난 28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 등 8개 테니스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499명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가해 남자 단체전, 지도자부, 시니어부 형님부·아우부, 여자 우승자부·신인부 등 6개 부문에서 각축을 벌였다.

광주박카스클럽은 남자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박카스클럽은 결승에서 광주 토요피닉스클럽을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안았다. 공동 3위는 광주 올라운드클럽과 운암80클럽이 차지했다.

개인전으로 진행된 지도자부에서는 한동주(광주지도자협회)-김기태(살레시오지도자)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3-6으로 고배를 마신 김성민(광주지도자협회)-정상균(광양)조는 아쉬운 준우승을 거뒀다. 고형준(지도자위원회 나누리)-김동훈(해남)조와 임재성(광양)-심궁(완도)조는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여자우승자부에서는 이은아(진도테사랑)-곽영희(여수나이테)조가 정명순(화이팅 백조)-박정민(광양레이디스)조를 6-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는 장금희(화이팅)-김연화(동림푸른)조와 최주미(화이팅)-김미량(우정)조에게 돌아갔다.

여자신인부는 박영란-김원자(이상 목포 환희)조가 김은숙(완도 목련)-임금옥(용두)조를 6-4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오은경(치평)-방도선(기아)조와 김정숙-남영애(이상 우정)조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시니어 형님부(68세 이상)는 김대균(봉선)-박효진(화이팅 )조가, 시니어 아우부(60~67세)에선 선태웅(고흥 소록도)-한규협(함평)조가 각각 우승했다.

김성남 광주테니스협회장은 "올해 광주테니스협회 주관 첫 대회를 안전하게 마무리해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열릴 시민체전, 광주시교육감배 등도 테니스동호인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대회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 등 8개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7회 광주광역시장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 각 부문 입상자와 김성남 광주테니스협회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테니스협회 제공

지난 28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7회 광주광역시장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광주박카스클럽. 광주테니스협회 제공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