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회춘탕 명품 브랜드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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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협·지발위
강진군, 회춘탕 명품 브랜드화 앞장
맛 산업 육성 통해 소득 창출
  • 입력 : 2021. 08.17(화) 15:05
  • 박간재 기자

강진군은 지역의 명물인 회춘탕을 한정식과 함께 맛의 1번지 강진의 대표 음식으로 브랜드화해 군민 소득을 창출하는 맛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17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군에서 개발한 회춘탕의 요리 방법(전문 레시피)을 판매 의사가 있는 가게에 전수하고 상품 규격화와 서비스 요령을 컨설팅해 전문식당으로 지정해 운영부터 관리까지 돕고 있다.

또한 강진군만의 음식으로 만들기 위해 특허청에 강진회춘탕 상표(증명표장)를 출원했으며, 이를 통해 강진회춘탕을 '강진의 온리 원(Only 1), 베스트 원(Best 1) 음식 브랜드'로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

지난 2019년부터 회춘탕 인증업소를 대상으로 회춘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고객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초복, 중복, 말복 기간이면 가격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19일에는 관내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강진회춘탕'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회춘탕과 한정식이 맛의 1번지 강진의 음식 브랜드로 전국에 알려지면 다른 음식업소에도 파급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진만이 가진 향토 음식과 웰빙 식품을 맛산업으로 육성해 군민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