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슬로건 '흥이 시작되는 곳'… 명품 관광도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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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슬로건 '흥이 시작되는 곳'… 명품 관광도시 박차
관광 코스·상품 개발 추진
  • 입력 : 2021. 08.10(화) 15:01
  • 최원우 기자
장흥군은 2021 신축년을 '대한민국 흥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새로운 관광 슬로건을 선포하고 '흥'과 관련된 관광코스와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은 신축년 2021년을 '대한민국 흥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새로운 관광 슬로건을 선포하고 맛과 관광의 키워드를 통한 흥이 넘치는 장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장흥군의 관광 슬로건은 타 지역과 차별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관광 시장에 대응해 흥이 넘치는 관광 문화 도시 장흥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관광 슬로건 '대한민국 흥이 시작되는 곳!'은 길게(長), 흥하는(興) 고장이라는 장흥의 이름에서 흥(興)을 모티브로 한 슬로건이다. 흥이란 사람과 천지의 기운이 만나서 일으키는 재미나 즐거운 감정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장흥군은 장흥의 역사 자원을 느낄 수 있는 '국흥', 문림의향의 고장을 의미하는 '문흥', 물축제 등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여흥', 장흥 여행의 감동을 선사하는 '감흥' 등 테마별 흥과 관련된 관광 코스와 관광 상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유튜브 등 SNS를 이용한 홍보에 집중해 '온라인 흥(興) 댄스 콘테스트', '흥 포즈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성 행사를 준비해 장흥군만의 개성이 살아 숨 쉬는 명품 관광 도시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맑은 물 푸른 숲의 고장인 정남진 장흥은 사계절 볼거리와 먹거리, 역사와 문화자원이 풍부한 곳이다"라며 "올해에는 관광 자원 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장흥군의 2021년을 힘차게 이끌어 장흥하면 흥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기억이 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스포츠와 친환경, 여성과 노인공경 등 군민이 행복한 '4(Four) 메카, 4 시티' 장흥 구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원우 기자 wonwoo.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