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창작의 맛을 한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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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통과 창작의 맛을 한자리에서
루트머지, 12일 정기연주회 '가무악' 공연
  • 입력 : 2021. 08.08(일) 15:44
  • 박상지 기자
전통예술과 창작작품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무대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가 오는 12일 오후 3시 광주 북구 양산동 '북구문화센터'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로 '가무악(歌舞樂)'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의 타이틀인 '전통 vs 창작 가무악(歌舞樂)'은 가야금 산조부터 무용, 판소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통예술과 창작 작품을 한자리에서 느낄 뿐 만 아니라 전통과 창작의 배틀 형식으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과의 협업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를 시작으로 춘향가, 사물놀이, 태평무, 모듬북, 심청가로 전통과 창작을 넘나드는 공연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로 티켓링크를 통해 좌석을 오픈한다.

'루트머지'는 '뿌리'를 뜻하는 '루트(root)'와 '융합'을 뜻하는 '머지(merge)'의 합성어로 장르적 결합을 통해 시대에 적합한 대중적인 전통음악을 만들어 낸다는 뜻을 담고 있다.

가야금 연주자이자 그룹 대표 홍윤진과 건반 김현화, 베이스 조중현, 보컬 윤혜림, 국악퍼커션 김종일, 해금 이노영, 가야금 김다희, 국악보컬 정소정과 동행으로 민속타악연구회, 로운무용단, 가야금 병창 이유리, 배유경, 김민지, 소리 박해라, 진행 박혜림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슐인들로 공연을 구성했다. 문의 (062)444-0767.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