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대표팀, 7월29일 이스라엘과 도쿄올림픽 첫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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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한국야구대표팀, 7월29일 이스라엘과 도쿄올림픽 첫 경기
WBSC 올림픽 야구일정 발표||7월 31일 미국과 2차전 격돌
  • 입력 : 2021. 06.29(화) 16:05
  • 최동환 기자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O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명단발표를 하며 안경을 만지고 있다.뉴시스
올림픽 금메달 2연패를 노리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이스라엘과 첫 경기를 치른다.

28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발표한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 조 편성 및 일정에 따르면 한국은 오는 7월 29일 오후 7시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과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2차전은 7월 31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미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총 6개국이 출전해 세계 랭킹에 따라 A, B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3위)은 미국(4위), 이스라엘(24위)과 B조에 포함됐다. A조에는 개최국 일본(1위)과 멕시코(5위), 도미니카공화국(7위)이 이름을 올렸다.

올림픽 야구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복잡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도입되는 만큼 조 1위를 차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면 두 경기만 연달아 이길 경우 결승에 안착할 수 있다.

조 2위 혹은 3위에 머무르면 다소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미국과의 예선 2차전이 조 1위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다음달 19일 고척스카이돔에 소집돼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에 나선다.

한편 개최국 일본은 다음달 28일 후쿠시마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개막전을 치른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