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내에 광주관광재단이 출범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광주시 제공 |
광주시는 30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내 관광재단 사무실에서 이용섭 시장, 남성숙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김나윤 시의회 교육문화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관광재단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관광재단은 이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행사 참석자를 최소한의 인원으로 제한, 현판식 등 간소한 일정만을 진행한 후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대표이사를 포함해 1실 3개 팀 25명으로 구성된 관광재단은 앞으로 △국제관광도시 위상 정립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 △마이스(MICE) 산업 육성 △관광혁신을 위한 책임경영 등 광주 관광 경쟁력 강화와 혁신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관광' 시대를 맞아 광주시 중점사업인 인공지능과 연계해 스마트관광지 조성과 언택트 관광콘텐츠 개발 등 관광분야의 선제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관광재단은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처해 종합컨트롤타워로서 혁신적 역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광주만의 독특함을 담은 온리원(Only One) 전략을 통해 세계인이 주목하는 국제관광도시 광주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