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51% 득표… 국민의당 새 대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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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51% 득표… 국민의당 새 대표 선출
"선명한 야당의 길" 강조
  • 입력 : 2017. 08.28(월) 00:00
안철수 국민의당 새 대표가 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당 새 당 대표에 안철수 후보가 27일 선출됐다.안 신임 당 대표는 대선 패배 3개월여 만에 다시 정치 전면에 복귀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과반인 2만9095표(51.09%)를 얻어 당선됐다. 정동영 후보는 1만6151표(28.36%), 천정배 후보는 9456표(16.60%), 이언주 후보는 2251표(3.95%)를 얻어 고배를 마셨다.

안 대표는 과반 득표율로 결선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안 대표는 이날 수락 연설에서 "우리의 길은 철저하게 실력을 갖추고, 단호하게 싸우는 선명한 야당의 길"이라며 대여 투쟁을 예고했다.

최고위원 선거에선 동작을 지역위원장인 장진영 후보와 경기도당위원장인 박주원 후보가 당선됐다.당연직 최고위원인 전국여성위원장에는 박주현 후보, 전국청년위원장은 이태우 후보가 선출됐다. 안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1명을 지명할 수 있다.

이날 선출된 새 지도부는 지난 1월15일 선출됐던 지도부의 임기(2019년 1월14일)를 이어가게된다.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 성적표에 운명이 갈릴 전망이다.

서울=김선욱 기자 swkim@jnilbo.com

국민의당 당대표 투표 득표율 
 (단위:%)

 안철수

51.09

정동영

28.36

 천정배

16.60

이언주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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