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타이어산업협회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국도 휴게소에서 하계 휴가철 차량을 대상으로 타이어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후원과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의 협조로 국내 타이어 업체(한국타이어ㆍ금호타이어ㆍ넥센타이어)와 공동 실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정비 전문 인력이 타이어의 공기압과 마모, 손상 상태 등 이상 유무를 검사한다. 또 필요한 안전조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올바른 타이어 사용방법에 대한 지도,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협회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고속 주행 시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에 대한 적정한 관리와 점검은 안전운행을 위한 필수사항"이라며 "빗길 주행을 하게 되는 장마철에는 미끄러짐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타이어 마모 상태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dh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