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개혁정치인 조광조' 화순서 청소년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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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조선 개혁정치인 조광조' 화순서 청소년 아카데미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개최
강사 박경철ㆍ안병걸ㆍ김광진
주자묘ㆍ적벽 등 유적 탐방도
  • 입력 : 2017. 07.18(화) 00:00

조선시대 학자이자 정치가인 정암 조광조 선생의 개혁 사상을 배우고 계승하기 위한 청소년 대상 아카데미가 열린다.

17일 조광조 정경대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화순에서 2017년 조광조 청소년 정경아카데미가 열린다.

조광조 정경대추진위원회ㆍ(사)지역미래연구원이 주최ㆍ주관하고 화순군ㆍ전남일보ㆍ오마이뉴스 광주전라지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고교 과정의 전국 청소년 100명(화순 관내 고교생 30%)을 대상으로 화순 금호리조트 및 화순군 일원에서 진행되는 인문문화 캠프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특전으로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번 캠프는 기묘사화로 화순 능주에 유배돼 생을 마감했던 역사 문화 현장에서 조광조의 삶과 개혁사상을 탐구하고, 학생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캠프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을 위한 자기혁명 △21세기를 이끄는 리더십 등을 주제로 한 이론 강좌 △조광조 유적지 △주자묘 △적벽 등 화순 역사문화 탐방으로 구성된다.

강사로는 시골의사로 유명한 저술가박경철씨가 '청소년을 위한 자기혁명'을 주제로 강의하며, 안병걸 안동대교수의 '조광조의 삶과 개혁사상', 김광진 전 국회의원의 '21세기를 이끄는 리더십' 등의 강의도 이어진다.

김영집 (사)지역미래연구원 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숙박형 정치경제 아카데미로 이론강좌와 분임 토론, 화순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교생들의 시야를 넓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조광조의 개혁사상을 통해 우리시대의 청소년들이 역사의식과 리더십을 고양함은 물론 미래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 모집 마감은 오는 23일까지며 자세한 문의는 (사)지역미래연구원(062-225-5751)으로 하면 된다.

노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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