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도식에는 제37주년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9년만에 제창된 '임을 위한 행진곡'이 다시 울려 퍼진다.
노무현 재단은 추도식에 문재인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 등 유족, 정세균 국회의장,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 박지원 전 대표, 주승용 전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추도식 참석 인원과 추모 방문객까지 합하면 역대 최대인 2만5000~3만명 가량이 봉하마을을 다녀갈 것으로 재단측은 내다봤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추도식은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인사와 정세균 국회의장의 추모 발언, 임채정 전 국회의장의 공식 추도사가 이어진다. 이어 추모 영상 상영, 추모시 낭독, 1004마리 나비 날리기,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말과 유족 대표로 노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가 인사말을 한다.
문 대통령을 포함한 참석자 전원은 추모식 마무리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다.
서울=김선욱 기자 sw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