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대로' 인문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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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입맛대로' 인문강좌
안톤 숄츠 외…12일 쿤스트할레
  • 입력 : 2011. 05.11(수) 00:00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주최하고 광주MBC와 광주교육대가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 문화 이해 공개강좌 '아시아에서 길을 찾다' 다섯 번째 강좌가 12일 오후 4시 아시아문화마루(쿤스트할레)에서 열린다.

'서양인의 눈에 비친 아시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한국학을 전공한 베르너 사세(70ㆍ한양대 석좌교수)와 안톤 숄츠(40ㆍ조선대 독어독문과 전임강사)가 아시아의 아름다움과 가치에 대해 대담을 나눈다.

'파란 눈의 선비'로 불리는 사세는 독일 출신으로 한국문화와 산수화에 심취해 한국에 살고 있으며 지난해 무용가인 홍신자 씨와 결혼해 제주도에 머물고 있다.

숄츠는 '쿤스트 할레 광주-아시아 문화마루'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으며 '코리아 컨설트' 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해 6월 성진기(전남대 철학과 명예교수)씨가 사비를 털어 마련한 인문학 공간 '카페 필로소피아'에서도 13일 오후 2시 강좌가 열린다. 지난 2008년 부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협(전남대 교수) 씨가 '광주문화도시 어떻게 만들까'에 대해 강의한다.

한편 전남대 후문 인근 하나빌딩 6층에 자리한 '카페 필로소피아'는 지역의 풀뿌리 인문학 공간으로 철학, 문화, 역사,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조사라 기자 srcho@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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