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태양광 발전사업자 대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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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은행, 태양광 발전사업자 대출 지원
전용 대출 신상품 출시
  • 입력 : 2025. 04.08(화) 09:23
  •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
광주은행은 재생에너지 직접전력 거래계약(PPA)을 위해 민간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와 전력 공급계약을 체결한 태양광 발전사업자을 위한 전용 대출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PPA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자와 재생에너지 전기가 필요한 기업이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이다. 가장 큰 장점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꼽을 수 있다.

광주은행은 민간 RE100(재생에너지 100%) 시장 확대에 발맞춰 ESG(환경·사회적 책임·투명)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RE100 SOLAR-LOAN’ 대출 신상품을 출시했다.

신청 자격은 광주은행에서 정한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와 전력 공급계약을 체결한 태양광 발전사업 고객이다. 시설과 부지를 담보로 제공하고 전력 판매 대금 등을 채권 양도용으로 설정하면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총소요 자금의 80%까지이며 대출금리는 전력 공급계약의 거래단가(원/KWh)와 연간 현금흐름 등을 반영해 산출한다.

대출 기간은 전력 공급계약 범위 내 최대 20년까지이며 매월 원금과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다.

우대금리는 고객별 최대 연 1.30%P(포인트)까지 제공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광주은행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박문수 광주은행 데이터상품전략부장은 “RE100 전력시장과 직접 전력 거래계약 확대에 대응해 대출 신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지역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의 니즈에 맞춰 고객들에게 힘이 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