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7人 7色 7分 스피치’ 포스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제공 |
이번 행사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일몰을 앞둔 현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 공유 및 토론을 통해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한 공론화 취지에서다.
정성구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도시환경분과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이날 행사는 지역 전문가 7명이 각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의견을 7분간 자유롭게 발표한다.
먼저 이병훈 전 국회의원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일몰 대비,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하며 2031년까지 설정된 조성사업의 기간 재연장 및 콘텐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 글로벌 인재 양성의 필요성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조성사업 추진체계(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장) △종합계획·아특법 개정(정경운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시민사회 공감대 형성(이기훈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용(김상욱 ACC전당장 직무대행) △5대 문화권 조성(김기곤 광주연구원 부원장)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2.0(김허경 전남대 학술연구교수) 순으로 분야별 토론이 진행된다.
류재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회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특별법 만료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을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종합계획의 연장과, 이를 위한 특별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완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