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로이터/연합뉴스 |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는 18일(한국 시간) 3월 A매치에 나설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오는 21일 우루과이, 26일 브라질을 상대로 예선 13·14차전을 소화한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 FC), 엔소 페르난데스(첼시 FC), 줄리아노 시메오네, 훌리안 알바레스(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홋스퍼 FC) 등을 발탁했다.
하지만 리오넬 메시는 소집하지 않았다. 리오넬 메시는 최근 소속 팀에서 휴식 차원으로 세 차례 결장했고 지난 14일 카발리어(자메이카)와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맞대결에서 복귀한 뒤 17일에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와 메이저 리그 사커(MLS) 경기도 소화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리오넬 메시에게 과부하를 주지 않기 위한 최선의 방식”이라며 “부상은 없지만 휴식 시간을 주기로 했다. 몸 상태와 관련해 소속 팀 의료진과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8승 1무 3패(승점 25)를 기록,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남미 예선은 10개 국가가 홈 앤드 어웨이로 풀리그를 치러 6위까지 본선에 직행하고, 7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