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중마교역소. 광양시 제공 |
‘중마교역소 시민클럽’은 시민들의 취향을 반영한 일상문화활동 소모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자유롭고 자발적인 문화 동행과 교류를 지원하고 참가자들의 활동 공간을 ‘중마교역소’로 지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중마교역소 시민클럽’의 활동 무대가 될 중마교역소는 마동생태공원 내 위치한 문화공간으로, 지난 2023년 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기업들로부터 기증받은 중고컨테이너를 활용해 조성됐다. 지난해까지 전시 및 시민 대관 용도로 활용됐으며 올해부터는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추가해 공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마교역소 시민클럽’은 취향을 기반으로 한 5인 이상의 시민 모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센터는 동행력, 문제 해결력, 활동의 구체성 등을 기준으로 상·하반기 각각 5개 팀을 선정하고 선정된 팀에는 소정의 회의비(팀별 5~7회분)를 지원한다.
‘중마교역소 시민클럽’ 참가 신청은 오는 3월3일까지 이메일(gycc2022@hanmail.net)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거쳐 3월10일 최종 선정 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 및 광양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www.gycult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광양에는 소규모 문화예술 모임을 원하는 시민들이 많다. 이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문화도시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광양문화도시센터 사업 중 시민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인 ‘중마교역소 시민클럽’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