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청. 광양시 제공 |
20일 광양시는 시민의 일상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과 책 읽는 도시 문화를 조성하고자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매년 독서동아리 20팀을 선정해 도서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해 왔으나, 올해는 15팀을 선정하고 도서 구입비 지원 금액을 70만원으로 상향했다.
시는 지원 규모 확대와 더불어 시립도서관, 공립작은도서관 등 동아리 활동공간 제공 및 동아리 역량 강화교육, 올해의 책 독서토론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독서동아리로, 월 1회 이상 정기모임을 운영하는 단체다.
사업 주관 부서가 사업 타당성, 사업 수행능력, 활동 계획의 성실성 등을 토대로 자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광양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사업은 오는 4월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독서동아리는 광양시청 누리집과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 등록된 신청서를 작성해 광양중앙도서관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bluesky0304@korea.kr) 또는 우편(광양시 광양읍 향교길 9-30 광양중앙도서관 도서관지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도서관과 도서관지원팀(061-797-385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책 읽기를 생활화하기를 바라며, 지역 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활발한 소통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