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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광양시민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3월26일부터 4월30일까지 광양시 환경교육센터 및 현장에서 총 6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이론 교육과 현장 견학을 병행하며, 기후변화의 이해, 광양시 기후변화 대응 정책, 녹색생활 실천 방법, 플라스틱 제로 운동, 탄소중립 실천가의 역할 등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을 이수한 시민들은 탄소중립 실천가로서 광양시 환경교육, 기후변화 대응 홍보, 에너지 절감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 환경 교실 강사로 활동하며 지역 내 저탄소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도 맡게 된다.
교육 신청은 전화(061-791-4554), 팩스(061-792-4554) 또는 네이버 폼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청 누리집(https://gwangyan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광진 광양시 환경과장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는 이제 우리 생존과 직결된 중요한 현실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탄소중립 실천가들이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운동을 적극 추진해 광양시가 친환경도시로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와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2000명의 탄소중립 실천가 육성을 목표로 삼고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792명의 실천가를 배출했으며 올해 교육을 통해 50명을 추가 양성할 계획이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