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북부소방은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신임 소방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실무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 북부소방 제공 |
이번 실습은 신임 소방공무원들이 현장 부서에 배치되기 전, 부서별 일과에 따라 화재·구조·구급·행정 등 각 분야의 실무를 경험하며 업무 적응력과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주요 실습 내용은 ‘소방 장비 제원 숙지’, ‘수관 전개 및 회수’, ‘장비 운반’, ‘생활안전 업무 보조’, ‘구급 들것 보조’, ‘현장 활동 시 위해 요소 제거 및 차량 통제’, ‘보고서 작성 요령’, ‘각종 업무 시스템 활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실습을 마친 뒤 소방학교로 복귀해 2주간 추가 훈련을 받은 뒤 다음달 7일 졸업식을 치르게 된다.
최정환 교육생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 보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린 시절부터 꿈꾸고 존경해왔던 소방관의 모습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인 북부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으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소방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무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