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2025 ACC 시민오케스트라’ 신규 단원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ACC재단 제공 |
1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에 따르면 ‘2025 ACC 시민오케스트라’ 신규 단원 모집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시민오케스트라는 150명 규모로 운영되며 ACC재단은 기존 단원과 함께 할 신규 단원 50명을 새롭게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13개 분야로, 서류 심사와 실기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지원 자격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초등학교 4학년 이상으로 오케스트라 악기 연주가 가능하고, 연습과 공연 일정에 성실하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이다.
선발된 ‘2025 ACC 시민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다음달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전문 강사의 지도를 거쳐 오는 10월 ACC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단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ACC재단 누리집(www.a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옥 ACC재단 사장은 “올해도 많은 생활예술 음악인이 ‘ACC 시민오케스트라’를 통해 소중한 연주 경험을 쌓고, 관객들과 감동을 나누길 기대한다”며 “ACC재단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6년 시작한 ‘ACC 시민오케스트라’는 지역 생활예술 음악인들이 ACC에서 연주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시민 참여 공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 2차례에 걸친 공연 무대에서 150명의 단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1000여명의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