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향, 이병욱 제14대 예술감독 취임 첫 연주회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공연
광주시향, 이병욱 제14대 예술감독 취임 첫 연주회
392회 정기연주회 'Unison'
14일 전남대 민주마루서
  • 입력 : 2025. 02.04(화) 14:04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광주시립교향악단 392회 정기연주회 ‘Unison’ 포스터. 광주예술의전당 제공
이병욱 제14대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광주예술의전당 제공
광주시립교향악단(광주시향) 제14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이병욱 지휘자의 첫 연주회가 열린다.

4일 광주시향에 따르면 392회 정기연주회 ‘Unison’이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광주시향과 이병욱 지휘자가 함께할 새로운 음악 여정의 첫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주회의 제목 ‘Unison(유니즌)’은 조화롭게 하나로 어우러지는 연주를 선사하고자 작명됐다.

이번 연주회는 하차투리안 ‘스파르타쿠스와 프리기아의 아다지오’로 막을 연다. 이어 2부에서는 김다미 바이올리니스트의 협연으로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선보이고 스트라빈스키 ‘불새 모음곡’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김다미 바이올리니스트는 독일 하노버 요아힘 국제콩쿠르 우승, 파가니니 국제콩쿠르 1위 없는 2위,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인디애나폴리스 국제콩쿠르에서 석권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 데뷔 독주회는 전석 매진되며 이 같은 인기를 확인한 바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광주시향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광주시향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며 이병욱 지휘자의 비전과 리더십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 지휘자는 오랜 경험과 깊은 음악적 통찰을 바탕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광주시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초등학생부터 입장 가능하고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