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청. 곡성군 제공 |
곡성군이 올해로 10년째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 단체보험은 주민등록상 곡성군에 주소가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보장 기간은 2025년 1월 15일부터 2026년 1월 14일까지 1년간 보장받을 수 있다.
올해 가입한 자전거 보험은 군민이 곡성 관내는 물론이고 다른 지역에서도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요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후유장해, 진단위로금,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 최대 1인당 3000만원 한도에서 최소 10만원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곡성군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 가입을 해왔으며 그동안 48건에 대해 1억4000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보험 가입을 통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여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보험가입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곡성=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