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군 공항 소음 보상 업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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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남구, 군 공항 소음 보상 업무 추진
석정동 화장동 거주 160여세대 대상
  • 입력 : 2025. 01.13(월) 17:35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광주 남구청 전경.
광주 남구는 군 공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소음 피해 보상을 위해 소음 대책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피해 보상 업무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 소음 보상법에 따른 이번 보상 업무는 소음 대책 지역으로 지정된 석정동과 화장동 일부지역에 지난 한 해간 주민등록 및 실제 거주한 주민 160여 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보상금액은 항공기 소음 평가 종수(1~3종)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종 구역에 거주하는 세대에는 매달 6만원을, 2종과 3종 구역에 해당하는 세대는 각각 4만5000원과 3만원을 받는다.

보상금 신청접수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되며 대촌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급 절차 등에 관한 사항은 남구 누리집 공지사항과 군소음 포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소음 대책지역 주민들의 보상금 지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