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장흥평화역 4차선 진입도로 및 국도 2호선 장흥(평화)IC 램프도로가 3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장흥군 제공 |
이번 사업은 군민회관 앞 회전교차로에서 장흥평화역 구간 약 650m 노선을 기존 1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6억원(철도공단 46억원, 군 20억원)이 투입됐다.
국도2호선 장흥(평화)IC 램프도로는 국가철도공단에서 사업을 추진, 당초 철도개통시기인 오는 2025년 8월에 개통할 예정이었지만, 장흥군은 계획보다 4차선 진입도로가 조기에 완료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우선 개통하기로 결정했다.
개통을 위한 사전점검을 통해 각종 안전시설(비보호표지판, 속도제한 표지판, 반사경 등)을 설치 완료했으며 유관기관 최종 현장 확인을 거쳐 30일 오후 12시에 전 구간을 개통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국도2호선 4차선 개통 시 장흥(평화)IC가 미설치돼 남부권 지역 주민들의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4차선 확장 및 국도2호선 램프도로가 완료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사통팔달의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김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