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은 지난 24일 한국어연수반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수업 중에 깜짝 선물을 주는 ‘2024년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호남대 제공 |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는 학우 및 교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기억해달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한국어교육원 원장 및 행정직원, 산타로 분장한 조교 등은 수업 중 깜짝 선물을 들고 들어가 모든 학생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A301반 학생은 “수업 도중 생각지도 못한 크리스마스 행사에 깜짝 놀랐고 오랜만에 받아본 산타할아버지 선물에 기뻤다”고 즐거워했다.
윤영 호남대 한국어교육원장은 “고향을 떠나 외롭게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한국어교육원 학생들이 잠시나마 학업에 대한 부담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내려놓고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진행했다”며 “추운 겨울학기도 학생들이 건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