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각장애인연합회 경로당(대표 김성곤)이 주관하고 어둠속의빛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갑주)이 후원해 이뤄진 이날 음악회에는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 경로당 회원과 활동지원사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은희는 변함없이 티 없고 맑은 목소리로 ‘꽃반지 끼고’ 등을 들려주며 참가자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포크 가수 은희는 지난 2003년 함평군 손불면 산남리 교촌마을 폐교 부지에 들어와 살면서 현판을 ‘민예학당’으로 내걸고 민중예술을 추구하고 있다.
박찬 기자